【KBO 프로야구】 05월 20일 두산 vs SSG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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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투수 비교
두산은 잭 로그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 3.29의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 중이며, 직전 경기에서는 한화 원정에서 3.1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던 중 타구에 맞아 조기 강판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으며,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투구 내용은 리그 상위권 수준으로, 정상 컨디션이라면 SSG 타선을 상대로도 충분한 호투가 기대된다.
SSG는 전영준이 약 3년 만에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022년 9라운드 지명 이후 육성형 투수로 분류되었던 그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81, 최근 몇 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며 콜업됐다. 하지만 1군 실전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두산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는 점은 큰 부담이며, 투구수 관리와 제구 안정이 핵심이 될 것이다.
→ 선발투수: 경험과 실전 안정감에서 두산 잭 로그의 확실한 우위
2. 불펜 전력
두산은 직전 경기에서 최원준이 선발로 나와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등판한 불펜 4명이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연장 10회말 박치국이 제구 난조로 무너지며 끝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불펜은 내용은 나쁘지 않지만, 운영의 일관성 부족과 경기 후반 흔들림이 잦은 모습이다. 필승조의 체력 관리와 제구 안정 여부가 관건이다.
SSG는 문승원이 5이닝 2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내용을 남겼고, 이후 불펜이 4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다만, 한두솔의 부진으로 인해 조병현과 김민 등 경험이 적은 자원이 중용되고 있다는 점은 긴 경기나 접전 상황에서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최근의 결과만 놓고 보면 두산보다는 나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 불펜진: 최근 흐름 기준으로는 SSG의 미세 우위
3. 타격 비교
두산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13안타 5사사구를 얻고도 4득점에 그쳤다. 정수빈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집중력 있는 타격이 부족했고, 수차례 득점권 기회를 무산시켰다. 조수행의 주루 실수 등 경기 집중도에서도 결점이 드러났다. 전체적인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결정력 부족이 뼈아픈 상황이다.
SSG는 류현진과 조동욱이라는 두 좌완을 상대로 7득점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확실한 반등을 보여주었다. 특히 고명준의 3점 홈런은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결정타였고, 혼자서 4타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주도했다. 원정에서 타격감이 오히려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 타격: 컨디션 기준으로는 막상막하, 결정력은 SSG 우위
4. 경기 전망 및 베팅 포인트
이번 경기는 두산에게 있어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중요한 승부처다. 챔피언스 필드에서의 스윕 패배는 팀 사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홈에서 반드시 흐름을 바꾸고자 할 것이다. 선발 잭 로그는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으며, 정상 컨디션이라면 6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다.
반면 SSG는 전영준이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긴장을 동반할 수밖에 없고, 두산의 상위 타선이 이를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SSG 불펜이 상대적으로 낫다고 해도 초반 흐름을 내줄 경우 전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타격에선 두산이 확실히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반등 여지도 충분하다.
예상 스코어: 두산 6 - 3 SSG
추천 베팅 옵션
– 승패: 두산 승
– 핸디캡: 두산 -1.5 승
– 언더/오버: 8.5 기준 오버
– 합계 점수 홀/짝: 홀
– 5이닝 승패: 두산 승
종합 결론
두산은 선발 잭 로그의 우위, 홈 경기의 이점, 그리고 최근 타선의 기회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SSG는 전영준의 깜짝 호투 여부에 따라 경기가 바뀔 여지는 있으나, 1군 실전 경험 부족과 두산의 초반 공세를 고려하면 불리한 입장이다. 전력 상,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경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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